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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공무원은 왜 불평등(일방적 임금결정 방식)을 감수했는가? 왜 공무원임금은 공무원에게 불평등을 감수하게 하는가? 공무원노사관계의 존재 이유이자, 공무원노동조합 주체성의 완결은 바로 '임금교섭'이다. 공무원노동운동에서 임금교섭에 대한 열망은 공무원직장협의회(1999년), 공무원노조법(2006년)의 형성, 그리고 최초 공무원 단체교섭(2007년)으로 이어졌지만, '비교섭사항'으로 직접적인 논의 대상이 될 순 없었다. 즉 임금교섭은 금지사항이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후 결과는 참담하다. '최저임금 알바생보다 못하는 9급 공무원', '퇴직공무원 4명 중 1명은 MZ세대 청년 공무원', '공무원연금 문제도 결국 임금수준 문제' 등 무너져 가는 공무원사회와 교육 현장의 이탈이 심각하다. 현장은 "더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적 공포가 스며들고, 상대적 박탈감을 넘어 실.. 더보기
MZ세대 저연차 공무원들의 임금수준 민낯 (1편) MZ세대 공무원사회 MZ세대, 1980~2000년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2010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현재 디지털 환경(스마트폰, 플랫폼 등)에 친숙한 1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청년층 세대를 일컫는다. 공무원사회에서 MZ세대 분포는 광범위하다. 2000년부터 밀레니얼 세대가 공무원사회로 진입하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Z세대가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바야흐로 MZ세대는 이제 공무원사회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공무원연금가입자 현황(2021년 12월 말 기준)을 살펴보면, 전체 126만 공무원 중 65만 명(18세~42세)이 MZ세대 공무원으로 전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베이비부머에서 MZ로의 세대 전환이 이뤄졌다. MZ세대가 공무원사회 대세로 떠올랐다는 말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