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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보수

MZ세대 저연차 공무원들의 임금수준 민낯 (3편) - 청년 공무원 최저임금 보장으로 최소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MZ세대 청년 공무원임금 청년 공무원들의 이·퇴직률이 심상치 않다. 공무원연금공단 퇴직자 현황 통계(2022년)에 따르면 '5년 이내 퇴직공무원'은 전체 퇴직 공무원(54,993명) 중 14,341명으로 26%를 차지하여, 퇴직공무원 4명 중 1명 꼴로 "청년 공무원이 공무원사회를 떠나고 있다." 청년 공무원의 이 · 퇴직률은 2019년 7,152명(18%)에서 2020년 9,968명(21%), 2021년 11,498명(26%)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공무원사회는 MZ세대 공무원들이 전체 공무원 5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퇴직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상은 공무원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저연차 공무원 임금의 적정성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전 글)이다. .. 더보기
MZ세대 저연차 공무원들의 임금수준 민낯 (2편) MZ세대 공무원의 임금수준 2022년 공무원임금 민관접근율 83.1%에서 주목할 점은 따로 있다. 평균 추정치에 숨겨져 있는 직종별 임금 수준, 특히 MZ세대 공무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들의 임금수준의 적정성이다. 아래표를 살펴보면 2022년 83.1% 민관접근율의 계산은 일반직·경찰직·교원직을 포괄하는 광의적 의미에서의 전체 공무원을 일컫는다. 즉 전체 공무원은 전반적으로 민간노동자의 임금에 비해 약 16.9% 정도 낮은 수준의 적정성으로 임금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주목하는 '일반직 공무원'은 이보다 7.1% 더 낮은 24%의 임금 격차가 발생한다. 이마저도 일반직 공무원 평균을 비교한 수치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이 지점에서 부분별 조사인 일반직 공무원 중 '대졸.. 더보기